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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텃밭에 너무 무심했었나 봅니다. 쓰러지고 엉키고 발디딤틈 없이 빼곡히 온갖 풀들이 자라고 있더군요! 그렇지만 무심했던 텃밭에도 소중한 작물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특히 참외는 직접 길러서 먹어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처음으로 모종을 심었는데, 조금 자라는듯 하다가 참외가 썩거나 떨어져 참외 농사는 포기해야 하나 싶었답니다. 그런데 참외는 땅 위에서가 아닌 대롱대롱 매달려야 잘 열리더라구요! 저희 밭에만 이러는 걸까요? 뒤늦은 애정으로 맛좋은 참외 맛을 볼 수 있었답니다^^ 땅콩은 너무 이른 수확이라 그런지 몇알 안달렸네요, 깻잎은 뜯는 내내 좋은 깻잎향이 옥상텃밭을 더 향긋하게 만들어 주었다죠! ![]() 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해볼까요? 우선 참외는 지금 뽑기에 너무 아까워 참외밭은 두고, 옆에만 정비하기로 했답니다. 참외가 심어져 있는 곳에는 차후에 무씨를 뿌릴까 해요^^ 작물뽑고, 흙섞고, 거름주고, 밭갈고, 고랑내고, 모종심고, 물주면 끝! 짠! 어때요? 싱그러운 느낌이 나지 않나요^^? 배추가 심어져 있는 모습을 보니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찾아오나 보네요. 달력을 찢으면서 계절이 바뀌는 것을 아는 것보다, 시기에 맞는 모종을 심고 계절에 맞는 제철채소를 먹으며 계절이 바뀌는 것을 풀빛텃밭에서라도 느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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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진











벗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