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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렁주렁 달렸던 참외 수확도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시기가 많이 늦어지긴 했지만 더 늦기전에 무를 심었어요. 시들어버린 작물을 정리하고, 땅을 고루게 섞었습니다! 그 뒤 고랑을 내어 은빛깔의 무씨앗을 고랑사이에 뿌립니다. 발아율이 75%정도 라고 하니 한 자리에 다섯알 정도의 씨앗을 심었어요. 솎아내는 과정에서 새싹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도 좋겠죠? 씨앗을 심고 흙을 살짝 덮은뒤 물을 듬뿍 주면 무 심기 끝!!! 참외가 있던 자리에 무가 이사를 왔네요, 참외가 많이 익었을까? 하는 즐거움은 사라졌지만, 무가 고개를 빼꼼이 내밀었나 확인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 생겼네요^^ 상자텃밭에 자리잡고 있는 배추도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크고 있답니다. 하얀 솜털을 뽐내며 쑥쑥 자라는 배추를 보니, 벌써부터 수확이 기대됩니다^^ 우렁이 다섯마리가 고요히 살고 있는 이곳에서도 벼가 익어가네요, 논밭에서 볼 수 있는 금물결은 아니지만 바람에 살랑 살랑 흔들리는 벼를 보니, 이제 가을도 지나가나 봅니다. 드넓은 땅, 많은 작물을 심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심을 수 있을 만큼, 키워서 먹을 수 있는 양 만큼만 농사를 지어봅니다. 서툴고 의욕만 앞서 실패했던 작물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수확하여 다 같이 모여 참외도 먹고, 상추와 깻잎을 듬뿍 넣어 함께 밥을 비벼 먹었네요. 올해 농사는 배추, 무 수확만 남겨놓고 있지만, 내년에는 어떤 작물을 심어볼까 하는 기대도 생깁니다. 수박을 해보고 싶은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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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진











벗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