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래놀이를 통한 현대예절교육을 주제로

국악 실내악 공연, 국악기 체험, 경기민요 배우기, 전래놀이, 예절놀이, 민속놀이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지게되는 경기도 문화원 순회교육!!!

풀빛문화연대에서는 이 중 애기장승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그 대망의 첫 시간으로 쌀과 도자기의 고장 이천의 도암 초등학교를 찾아 가 봤는데요!

이렇게나 평화롭고 조용하던 이천 도암초 도서관이..

4학년 친구들로 북적북적 해졌습니다 ^^

바로 자기만의 꼬마장승을 만들기 위해서 모인건데요.

여러분은 혹시 장승을 왜 마을 입구에 세웠는지 알고 계신가요??

역시나 우리 도암초등학교 4학년들은 그 이유를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 마을에 돌림병이나 흉년을 가져오는 잡귀들의 침입을 막기 위함이 첫째고

소원을 빌기 위함이 둘째,

그리고 지역간의 경계표시, 이정표 구실을 하기 위함이 세번째 이유였죠!

그럼 집안의 행복을 지켜주는 수호신이자, 소원을 이루어주는 행운의 아이콘이 될

나만의 애기장승을 한번 만들어 볼까요?

장승의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 소원은 어떤 소원을 빌까?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도암초 친구들 입니다!

카메라가 다가오면 의식도 좀 하구요..

친구들에게 자신의 장승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엔 자신이 만든 장승의 이름과 소원을 발표해 보는 시간을 가져 봤는데요..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씩씩하게 발표하는 친구들을 보니,

다들 기원한 소원을 꼭 이룰 수 있을것만 같네요 ^^

9월 2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5학년들이 수업을 가졌습니다

4학년에 비해 다들 더욱 더 진지한 표정이죠?

목공풀로 눈도 붙혀 보구요..

밑부분에 장승의 이름도 적어 봅니다!

짜잔~ 행운을 가져 오게 해줄 행운 대장군 입니다!

옆에는 행복을 기원하는 장승도 보이네요 ^^

각자의 개성이 듬뿍 담긴 장승을 자랑해 보아요!

가운데 복불복 장승은 뭔가요???

소원을 복불복으로 들어 주는 장승인가?^^;

30일에는 마지막으로 6학년 형, 누나들이 장승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역시 학교의 가장 큰 형, 누나들이라.. 

설명을 듣는 눈에서 레이져가 뿜어져 나올것 같네요 ^^

다들 진지한 자세로 나만의 장승을 만들어 봅니다!

먼저 다 만든 친구는 자신의 장승을 다른 친구들에게 자랑해 봐야겠죠?

역시 6학년이라 그런지

외계인 장승, 외국인 장승, 연예인 장승 등..

아주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장승들이 탄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주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6학년 친구의 작품을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그 꿈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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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복 이네요 ^^;

그 꿈 언젠가는 꼭 이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