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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구소
작성일 2012-06-19 (화) 12:38
ㆍ조회: 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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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해설가 초급 교육과정 34강 ”
 
일시 : 2012년 6월 9일
시간 : 10:00~17:00
장소 : 강서 습지생태공원
 
 
숲해설가 초급 교육과정 34강 : 우리나라 포유동물의 생태와 흔적(2)
 
 

 
34강은 '우리나라 포유동물의 생태와 흔적' 실습강의로 강서 습지생태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습지생태공원에서 너구리, 족제비, 고라니, 삵 등 야생동물 조사연구를 하고 계신 우동걸 선생님께서 실습수업을 이끌어주셨습니다.
본격적으로 습지생태공원을 돌아보기에 앞서, 이 장소가 어떻게 변화해왔고, 누가 살고 있는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해주셨어요.
 
 
 
 
 
너무나 맑은 날씨 덕분에, 우리는 땀을 조금 흘려야했어요.
이 넓디넓은 공원에서 야생동물들을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요.
 
 
 
 
 
 
오오~ 이동하는 중에 발견한 너구리와 고라니의 흔적들입니다.
너구리의 똥에서는 쥐의 털 등이 함께 섞여 있었구요, 고라니 똥은 마치 염소 똥처럼 작고 동글동글했어요.
어디선가 고라니 똥을 먹으면 약이 된다고 했던 것 같아요. 음 확신할 순 없지만, 어쩌면 그럴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습지의 좀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서, 야생동물들의 흔적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두둥! 삵의 배설물을 발견했습니다.
배설물의 모양만 보고도 누구의 것인지 척척 말씀해주시는 선생님이 신기하기도 했지만,
이 배설물에 대해 거리낌없이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시는 숲해설가 수강생분들도 신기했어요.
다들 자연스럽게 야생동물의 흔적을 보고 느끼는 것을 보니 저도 자연스레 만져보게 되고,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몇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자연의 아이들 - 야생동물들-과 좀 가까워진 느낌이 듭니다.
 
 
 
 
 
 
좀 더 깊숙한 곳에서 너구리 분장(일명, 공동화장실)을 발견하였습니다.
관찰카메라를 설치해서, 습지생태공원에서 지내는 너구리들의 모습들을 촬영하고 있답니다.
작년에는 8마리 정도 새끼도 낳고, 함께 지내는 모습이 촬영되었다고 하는데, 올해에도 이 친구들이 잘 지내고 있겠죠?
돌아나오는 길에 발견한 작은 파이프인데, 너구리들은 종종 여기에다 쥐를 잡아다 놓고 두고 먹기도 한답니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작은 공간인데, 유심히 살펴보면 먹이, 배설물 등등 동물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의의 시작부분에서, 강서 습지생태공원은 이제 점점 고립된 섬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한강운하가 건설되고, 도로가 건설되면서 야생동물들이 자연스럽게 이동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먹을 거리를 찾아, 잠자리를 찾아 이동하다가 로드킬이 발생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구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역 간의 이동을 할 수 있도록 생태통로를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인데,
고라니 등과 같은 큰 동물에게는 적합한 크기가 아니라서, 여전히 아쉬운 점은 좀 있었어요.
 
 
 
 

 
돌아가는 길에, 우동걸 선생님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셨어요. 다른 야생동물의 흔적을 발견하셨나? 했었는데
이 곳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주셨어요.
너구리들은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서로 독립을 해서 산다고 해요. 일정 정도의 자기 공간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따라다니며, 조사연구를 했던 너구리가 살 공간을 찾아 길을 건너려다 로드킬을 당했답니다.
이 나무가 서 있는 공간 뒤편의 도로는 차들이 쌩쌩 달리는 4차선 도로쯤 되어보였는데,
그 속도에 너구리는 머리, 다리, 몸통이 찢긴 상태로 도로 위에 널부러져 있었겠지요.
하나하나 수습하여 이 나무 아래에 묻어주셨답니다.
오랫동안 쫓아다니며 봐 왔던 친구라 정도 많이 들었을텐데, 그냥 그렇게 한 순간에,
지켜주지 못해서 많이 답답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야생동물이 이 도심에 존재한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이 동물들은 가치가 있는 것 아니겠나 하셨던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어려운 마음을 안고 돌아서는 길. 그렇지만!
이제부터 우리 예비 숲해설가 선생님들이 천천히 이 모든 어려운 마음들을 활동으로 풀어가 주시면 되겠죠?^^
다시 힘을 내어! 화이팅!의 의미로 단체사진을 찍었답니다~~ 유후
다들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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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구소
작성일 2017-10-08 (일) 22:24
ㆍ조회: 3434    
http://gcnet.or.kr/home/?forestlabs.1824.34
“ 숲해설가 전문과정 11기 : 42강 [리더십과 인성] 리더십과 인성 ”
숲해설가 전문과정 11기 :  42강 [리더십과 인성리더십과 인성

1. 일시 : 2017년 7월 4일(화) 19:00~22:00
2. 장소 : (사)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강의실
3. 강사 : 유영초 / (사)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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