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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 숲해설가 전문과정 2기 : 17강 ”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장소 : 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 숲해설가 전문과정 2기 : 17강 <버섯의 이해와 분류(2)> 오늘은 도봉산에 위치한 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에서 버섯 실습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이론 수업시간에 보았던 다채로운 버섯들을 만날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지요. 그런데! 요 며칠 사이 날씨의 영향 때문에 버섯을 발견하기가 조금 어려워져서 오전에는 숲해설가를 위한 "해설기법 및 시연"을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어요. 다른 학자들보다 박영준 강사님이 자연해설(숲해설)에 대해 정의하신 부분이 저는 크게 와 닿았어요. " 자연해설이란, 자연자원보호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하여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탐방객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국립공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현장에서의 경험들을 공유해주셔서 '나는 어떤 숲해설가가 될 것인가'하는 생각을 진지하게 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생태탐방연수원을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친환경적인 고민들로부터, 그리고 유니버셜디자인을 기초로 지어진 생태탐방연수원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환경교육의 장이 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치있는 가학루에서 모두 함께 모여 점심을 먹고, 담소를 나누고 오후 수업을 다시 시작했어요.  버섯을 채집, 동정하기위해 필요한 도구들과 사용법들을 배우고 실제로 나가서 버섯들을 채집해왔어요. 눈이 밝으신 선생님들 덕분에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채집할 수 있었어요.        채집해 온 버섯을 쭉 늘어놓고 하나하나 보면서 동정을 했습니다. 냄새를 맡아보기도 하고, 루페로 자세히 관찰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비슷비슷하게 생긴 덕분에 도감을 펴 놓고서도, 이 버섯인지~ 저 버섯인지 아리송하더라구요^^ 덕분에 한 가지 사실은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산에서 발견하는 버섯, 함부로 먹는 거 아닙니다.     즐거운 수업을 마치고, 모두 함께 2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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