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ㆍ작성자 |
 냥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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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1-08-08 (월) 2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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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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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12.xxx.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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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추억이란 이런것..
저는 더불어 행복하기 숲&하나되기 라는 캠프3차에 참여한 6학년 안시은 입니다.
처음에 자연,생태를 위해 봉사를 하러 가는 것이라고 들었을때 '자연에게도 봉사를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을 위한 봉사는 처음 들어본 나에게는 아직 어려운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캠프에 참여하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굳이 힘든 일을 하지 않더라도 무슨 일은 하든지 자연,환경을 생각하며 한다면 그것이 자연을 위한 봉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중요하고 소중한 생각을 심어준 이번 캠프에서 정말 여러가지를 배운것같습니다.
그곳에서 자세히 알게된 로드킬. 로드킬이란 것은 알고 있었지만 로드킬의 심각성이 어느정도 이고 이것이 얼마나 잔인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동물을 사랑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고,로드킬을 당한 동물들이 참 안됐고 안타깝게 생각됬습니다. 그리고 로드킬 방지를 위해 배지만들기와 와이어로 만드는 메모꽂이 만들기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것들을 만들면서 나도 커서 운전을 한다면 조심조심 봐가면서 천천히 운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에 한 식물도감 만들기. 직접 산에 들어가 자연에는 무슨 식물이 있고 그 특징이 어떤지 관찰하며 자연에 한 걸음더 다가갈수 있는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식물에 유래담등 특징을 듣고 보고 하면서 식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비록 한가지 식물로만 도감을 만들었지만 그래도 내가 자연을 위해 이런 간단한 일이라도 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또 다음에 배운 위해동식물. 위해 동식물이란 외국에서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도입되 다른 동식물에게 피해를 주는 것들입니다. 위해동식물은 다른 동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하는 상황까지도 벌어지게 잡아먹거나 잘 자라지 못하게 방해를 하여 피해를 입혀서 생태계 위해 외래 동식물로 지정된 것들 입니다. 위해 동식물로서는 파랑볼우럭,큰입배스,붉은귀거북 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위해 동식물은 아니지만 다른 식물을 감싸고 자라며 발 자라지 못하게 방해를 하는 칡넝쿨 제거 활동를 했습니다.
장갑을 끼고 가위를 들고 칡넝쿨을 뽑거나 잘라서 다른 식물들을 살리는 그런 봉사를 했습니다. 그 활동이 재미있었고 내가 나무 한 그루를 살렸구나라는 생각에 힘들었지만 보람된 그런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그 외에 캠프에서 했던 활동들은 그곳에서 배웠던 동식물로 스피드 퀴즈를 하기도 했고, 쓰레기 분류해보기, 자신의 삶의 터전을 지키려고 사람들과 싸우는 변신 너구리들의 이야기 '폼포코' 를 보는등 여러가지를 했습니다.
또 자연을 위한 일은 아니지만 모둠 깃발 꾸미기,모둠 이름 정하기, 서로의 공통점 찾기 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계곡에서 놀거나 해먹체험, 모여서 게임을 하는 등 그런 활동들을 하며 서로 남여 상관없이 더 가까워 질수 있었던 시간이였던것 같고, 그래서인지 여러 활동들을 서로 도와가며 잘 이루어 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여러활동을 하며 자연을 위해 봉사를 했다고 생각을 하니 정말 뿌듯하고 자연과 나 모두를 위한 일이였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우수자원봉사자로 뽑히진 않았지만 선생님들이 만든 천연비누도 받고 정말 나에게 정말 추억이 되고 뜻깊은 캠프 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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