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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
“ 민들레반 3월19일 첫수업 ”
황사가 있다고 해서 조금은 걱정스런 맘으로 장릉으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황사가 심하지 않아서 수업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어 다행입니다^^ 5명의 친구들과 첫만남을 시작하고 장릉숲으로~~~~~~~~~~~~~  주머니에 나뭇잎과 여러 자연물들 모으기. 태용이는 거미를 잡으려고 한참을 애쓰더군요^^ 아래 동주는 무엇을 모을까....골똘히 생각하고,또 생각하고....결국 아무것도 모으지 않았어요. 특별히 모으고 싶은게 없다면 비워두는 것도 괜찮겠죠?  자~ 각자 모은것들을 보자기에 펼치고 서로 같은것끼리 분류해 보아요~  각자의 짝나무를 신중히 결정하고 옆에서 기념사진 찰칵~          각자 정한 짝나무를 그려보고 줄에 달아 전시해 보았습니다. 다른친구들 그림도 감상해 보구요~ 너무나 진지하고 열심히 그리는 모습에 감동했답니다. 오늘 수업에서 기억나고 좋았던것 이야기해 보자.... 모두~좋았다는 아이들 대답에 제가 넘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다음주에도 숲에서 행복한 시간 만들어보기를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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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2011-04-0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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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아이들이 숲과 많이 친해졌음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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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째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