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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
“ 낙엽진 숲에서 풀피리를~~ 소나무반 ”
어느 새 나무의 잎들이 다 떨어졌다. 오늘은 부모님도 함께 숲 속 여행을 떠나요! 늦가을이라 잎은 떨어지고 없지만 오늘은 특별한 수업이 있는 날이예요! 잠깐 늦장부린 사이 친구들은 선생님을 버리고 숲속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그런데 우리 소나무들! 때죽이 앞에서 멈추어 있네요. 소나무반 친구들은 이제 숲속 깊이 들어가기 전 때죽이와 먼저 인사를 나눕니다.    때죽이의 잎과 열매는 모두 어디로 가고 충영만 남아있네! 왜? 그럴까요? 올 여름 유난히 많이 내린 비가 원인이라네요. 그런데 왜 자꾸 비가 많이 올까요? 그건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서 그렇데요. 우리가 옛날처럼 사계절을 모두 느낄 수 있으려면 지구환경을 보호해야 해요. 소나무들은 때죽이와 인사를 나누고 특별한 수업을 나누기 위해 숲 속으로 들어갔어요. 참나무반 형님들과 함께 풀빛문화연대 대표님이신 유영초선생님께 풀피리 부는 방법을 배우기로 한거예요! 재미있는 개그맨 아저씨도 함께 풀피리를 배우러 왔어요.           부모님들께서도 함께 풀피리를 배워보았답니다. 풀피리를 불다 소나무반 친구들은 한 발 뛰기 놀이를 했어요. 낙엽이 수북히 쌓인 속에서 뛸때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가 듣기에 좋았답니다. 소나무반 아이들의 웃음소리처럼...       처음하는 놀이가 재미있는지 아이들은 계속하자고 그러네요. 오늘 맘껏 놀지 못한 놀이는 다음에 다시 신나게 하기로 약속하고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낙엽속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지금도 귓가에 울리는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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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문화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