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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
“ 소나무반~~~계양천을 찾아서 ”
초여름으로 접어든 6월! 소나무반 친구들은 참나무반 형님들과 계양천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늘 장릉에서만 만나다가 새로운 곳에서 만나니 더욱 반가웠답니다. 인천에서 시작해 우리가 사는 김포를 지나는 계양천에는 어떤 식물이 살고 있을까요? 또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을까요? 장릉에서는 보지 못하는 식물과 생물들을 만나기 위해 오늘 나들이를 했답니다. 갈대, 능수버들, 고마리등 물을 깨끗하게 해주는 식물들이 많았답니다. 우리들은 징검다리도 건너 보았어요.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하천이 왜 필요한지도 이야기하고 물을 정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주는 갈대로 나뭇잎배도 만들어 하천에 띄워 보내주었어요.     물의 색깔은 약간 탁하기는 했지만 냄새는 나지 않았어요. 비교적 깨끗한 물인가봐요! 우리는 간이정수기를 만들어 계양천의 물을 정수해 보았어요. 팻트병을 잘라 솜과 양파망으로 막고 모래-숯-큰돌을 넣고 탁한 계양천의 물을 부어 정수를 해보았어요. 친구들은 나뭇잎도 넣으면 더 깨끗해질거라며 잎도 넣어주고... 1번~2번~3번만에 놀랍게도 물은 깨끗해졌어요.         물이 정수되는 막간을 이용해 우리는... 친구와 사진도 찍고 야생화도 보고 맛있는 간식도 먹고 꽃반지도 만들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EM흙공을 만들어 보았어요. EM흙공을 잘 발효시켜 오염된 물에 던져 넣어주면 물이 깨끗해진데요. 퇴비와 EM용액, 황토를 이용해 만들었는데 퇴비에서 냄새도 나고 EM용액의 냄새도 좋지는 않았지만 계양천을 깨끗하게 만들기위해 우리들은 열심히 반죽하고 EM흙공을 만들었어요. 2주후에 예쁜 곰팡이가 피면 엄마, 아빠와 함께 계양천에 넣어줄거예요.     예쁘게 만든 공으 모습은 손에 흙이 뭍어 찍지 못했네요. 친구들이 집에 가져간 흙공에 예쁜 곰팡이가 피어 우리 마을의 하천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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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문화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