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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 일산 고봉산(정발산) 8/31 - 물속생물들 ”
그간 꼼꼼히 돌아보던 고봉산에서 정발산으로 걸음을 옮긴 첫 수업 기대감 때문일까요? 더 부지런히 정자에 모여 웃음꽃을 피웠지요.  <새가 난다> 놀이를 한 소나무숲을 자주 찾게 될 듯해요. 뱀허물쌍살벌집을 발견하여 겁 먹었는데 친구들이 좋아하는 친구 나무가 많아서!! 그리고 잔디에서 달리기 하는 걸 좋아하니까~요  이 웃음이 친구들의 마음과 숲을 더 풍성하게 하겠지요.  세 마리 부엉이가 한 손에 들어왔네요  세 겹으로 거미줄을 치는 호랑거미에 대해 왜 그럴까? 생각해보는 친구들의 표정이 참으로 진지했지요      벌써 떨어진 단풍 열매도 날려보고~ 돌아 돌아라!!  사제정 근처에는 을 깨끗하게 만들며 피어나는 물연꽃도 수련도 어리연도 예쁘고 밝게 피었구요. 물고기, 소금쟁이도 많이 볼 수 있었지요  물레방아 근처에는 소세지를 닮은 부들도 있고 물을 깨끗하게 하는 고마리도 있고,,,  떼지어 다니는 물고기 사이에 붉은 물고기에 더욱 관심을 쏟는 친구들  정자를 보고 옛날 집이라고,, 편안함이 느껴져서인지 우리 여기서 자고 가냐고?? 무척 맘에 들었는가 봅니다. 옛날 어르신들이 여기서 앉아 친구들처럼 간식도 먹고 시도 짓고 노래도 불렀다고 하니 끄덕끄덕!!  높지 않아 친구들과 거닐기 좋은 산책로가 있고 가을의 시원한 바람과 버섯, 청설모, 도토리 등을 만날 수 있어 9월은 정발산에서 숲학교를 한답니다. 다음 주에는 평심루까지 오르며 또 숲을 느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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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문화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