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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문화연대
“ 일산 고봉산 11월23일 - 우리는 스스로 할 수 있어요 ”
우리의 열매를 전해줄 청서를 찾았네요.
한참을 이 친구의 움직임을 지켜보았어요.
어리고 작지만 스스로 먹이를 찾고 보금자리를 찾아가는 청서를,,,
고개가 아픈지도 모르고 그렇게 지켜보았지요
   아픈 곤충이나 지렁이를 보면 언제나 잘 돌봐주는 지훈이 오늘은 도토리에게 흙을 잘 덮어주었어요
내년에 참나무로 만나자고,,,
 작은 열매도 잘 찾아내는 우리 승유  새롭게 보이는 열매에 대해 무얼할까 이야기 나누는 수완이와 채연이  어렵사리 생명을 틔운 참나무 싹 햇살이 고맙게 느껴지지요
 구멍 사이로는 누가 들어 있을까? 눈을 크게 뜨고 들여다보는 모습이 정말 귀엽지요.
 지난주 못 다 놀아서 시작한 다리 건너기 정훈이는 스스로 장애물이 되어 재미를 더 하는 놀이를 만들어냈네요
 매달리고 건너고 오르내리고 정말 웅덩이와 대나무가 우리에게 큰 즐거움을 주네요  근처 넘어진 나무에도 오르기 시작하는 지안이와 하음이 이제 겁이 안 나는 걸까요?
   대나무 하나로 즐거운 세준이와 구경만으로도 재미난 승유
  이제 남은 고구마를 가지고 바베큐놀이를 시작했네요. 먹음직스럽지요!!
  낙엽도 주워 와 소꼽놀이를 보태네요     바람이 부니 지는 낙엽을 안스럽게 생각하는 승유
남다른 감성입니다.
 낙엽을 흩뿌리며 즐거운 우리 숲학교 친구들  새집 짓던 때를 생각하며 오늘 모아온 열매를 고스란히 새들의 모이로 모아주었네요. 호박같은 나뭇잎 찾으셨어요.
우리 친구들이 지은 이름입니다.
 이제 또 놀고 가는 장소 하나 추가 사이에도 들어가 걷고
건너 뛰기도 하고
  가방끈을 잡고 2인 1조로 움직이네요. 천천히 가도 즐거우면 그만입니다!!
 놀란 표정의 친구들 숲에서 무얼 본 걸까요?
  내리막도 서로 도와주는 정다운 친구들  새순이 나와 우리를 맞이하네요.
겨울을 맞고 있지만 우리가 찾은 숲은 건강하고 바지런하지요.
우리 친구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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