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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봄날 우리가 뛰어놀던 신정산의 아지트를 찾아서 이제는 조금 스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숲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내년을 기다리며 봄부터 준비한 각양각색의 겨울눈들.... 흙이 보이지않을 정도로 떨어져 있는 낙엽을 밟으며 제1아지트를 지나서 제2아지트로 향하며 바람과 햇님을 가슴에 담았지요...
우리가 만들어 놓았던 아지트가 지난 태풍에 무너진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모습에 많이 아쉬웠지만 다시금 만들면서 누군가에게(?) 편히쉴수 있는 따뜻한 곳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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