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암(평화공원) "귀요미들" 12월 활동사진 ”
12월 7일 평화공원에서 귀요미들 2013년 마지막 숲유치원 활동을 했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우리 귀요미들이 나오는 줄 알고 햇님도 따뜻하게 나들이를 나와주어 춥지 않아 즐겁고 신나게 놀았어요. 새가 노래하는 소리가 들려 귀요미들이 새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려갔어요. 그곳에는 빨간 열매를 잔뜩 매달고 있는 산사나무가 있었는데, 아마 새들이 이 열매를 좋아하나봐요. 맛있는 것이 아주 많이 있으니 신나서 노래를 했겠지요. 새들을 바라보다 갑자기 새들은 어디서 사는지 궁금했어요. 고개를 들어 커다란 나무 위를 보니 나뭇가지로 지은 새집이 보였어요. 아마 까치가 사는 집인가봐요. 귀요미들도 새집을 지어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주변에 있는 나뭇가지들을 모아 집을 만들고 부드러운 새털과 풀잎도 주워와 가운데 포근하게 깔아주었지요. 솔방울도 가지고 와 예쁘게 장식도 했답니다. 완성된 새집을 바라보며 예쁜 새가 와서 살기를 바라는 기도도 했답니다.
새집 짓느라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옷에 여러가지 씨앗들이 붙어있었어요. 씨앗들은 민들레처럼 우리가 입으로 바람을 불어주면 멀리 날아가는 것도 있지만 옷에 붙어서 멀리멀리 가는 녀석들도 있데요. 옷에 붙어있는 녀석은 도깨비처럼 생겼다고 이름도 도깨비바늘이래요~~~ 누구의 바지일까요? *^
조릿대사이에 숨어서 선생님을 깜짝 놀래게 했어요. 선생님은 우리의 이름을 부르며 여기저기 찾아 다니셨는데 우리는 이렇게 조릿대사이에 꼭꼭 숨어있었답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숨어야지~~~
무당벌레가 햇빛 따라 나왔나봐요. 그런데 힘이 없었어요. 아마 날이 추워서 그런것 같아요. 무당벌레가 잘 살 수 있도록 나뭇잎 사이에 놓아주었답니다. 이건 누구의 손일까요? ^^
갈대가 많이 있어서 우리는 신나게 흔들며 갈대 씨앗을 멀리멀리 날려 보내주었답니다.
즐거운 간식 시간에는 친구들과 나눠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어요.
풀씨름도 재미있고 민들레 씨앗 입으로 후후 부는 것도 재미있고 숨바꼭질도 재미있고 단풍나무씨앗 날리는 것도 재미있고 나무젓가락으로 솔방울 옮기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아쉬웠어요. 더 놀고 싶었는데 집에 가야할 시간이래요. 12월 28일 아침 10시에 종로구청에서 수료식이 있대요. 그날 다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야겠어요.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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