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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녹색복지코디네이터27강-느낌을 나누는 숲
2010. 09.03 <느낌을 나누는 숲>
전날 곤파스가 휩쓸고 간 상흔으로 개포근린공원은 입구부터 쓰러진 나무로 우리의 진입을 막고 있었다.
다행히 등나무 그늘이 비를 피할 수 있어서 자리잡으며 자연앞의 우리의 나약함에 대해 다시 한번 이야기하였다.
1.자연물 글짓기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나뭇잎과 열매를 이용하여 자신의 경험이나 느낌을 담은 글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대해 좀 더 가까워진 시간이었다.
2.액자로 보는 숲 그저 지나치던 숲의 작은 부분도 자세히 보여주는 "볼 가치를 놓치지 않고 보는 훈련"의 하나이다. 숲을 보는 연륜이 깊어지면서 자연속에서 깨닫고 우리에게 전해줄 많은 이야기가 채워질 것이다. 이 활동으로 제목 짓기를 하고 느낌을 나누었다.
쓰러져 베어진 나무를 보며 중년의 비애를 느끼기도 하고 수피를 보며 담겨진 이야기도 떠올리셨다
3.꽃마중 민들레,제비꽃,애기똥풀,아카시,채송화 등에 대한 시와 그림을 감상하고 주변에서 어린 시절 보았던 들풀과 나무들에 대한 추억으로 비 소리까지 담아낸 시를 써보았네요^^ 그대로 감동이었지요. 뒷동산에 뛰놀던 추억도 기찻길옆 코스모스에 대한 이야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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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앵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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