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년 4월 16일
장소 : 쌍문근린공원
내용 : 도봉 숲학교 입교식

 

쌍문근린공원에서 매주 셋째주 토요일 14시 부터 17시까지
총 세시간 동안 숲학교가 열립니다 ^^

함께할 친구들입니다.

축구부 친구들이라 체력도 좋고 보기만 해도씩씩 합니다.

수업 하기전 다같이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

선생님, 부모님, 형과 오빠를 응원하려고 온 동생들도 보이네요^^

철쭉이 이제 곧 피려고 준비중이예요.
꽃 아래부분을 만지면 곤충이 올라오지 못하게 끈적거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무심코 만져보고 끈적인다며 신기해 했어요^^

선생님이 나눠준 조를 관찰하였습니다.

그리고 난 뒤 조팝나무를 보았어요.

남자아이들이라 개미를 너무 좋아했어요.
우연히 발견된 개미집을 보고 모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개미를 관찰했습니다.

쓰러진 나무에 올라가 누가 누가 더 오래 버티나 게임도 하였습니다.

한 친구는 나무가지를 이용했네요 ^^

썩은 나무 밑을 들추니 지네가 나왔어요.
아이들은 처음보는 지네에 겁이났지만
선생님이 관찰 할 수 있도록 지퍼 백에 담아두니
서로 보겠다고 야단이었습니다.
관찰한 지네는 다시 원래 자리로 돌려두었습니다.

목련 잎으로 풍선을 불었습니다.
밑에 부부을 꼭 꺽어서 살살 불어주면
조금씩 부풀러 올라요^^

세시간 이라는 수업이 순식간에 뚝딱 갔습니다.
간식도 먹고 로제트 식물도 관찰하고
할미꽃을 보러 갔어요.
즐거워 하는 아이들의 표정에서
앞으로의 수업이 점점 더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