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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문화연대
풀빛숲학교 여름캠프이야기 - 두번째
너무 오래 기다리셨죠? 명달리숲속학교에서 있었던 캠프 두번째 이야기를 들려줄께요. 맛있는 저녁을 먹고 어둠이 내리기를 기다리며 추억의 게임 수건돌리기도 하고, 전기게임도 하고 모둠별로 모여앉아 이야기하다 영화를 보았어요. 너구리 대작전 - 너구리가 대대로 이어져 살아오던곳을 사람들이 훼손하면서 너구리들이 삶의 터전을 잃으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고 사람들은 자연을 생각하며 개발을 해난간다는 이야기의 영화이다. 영화가 끝나고 맛있는 감자도 나누어 먹었답니다.        이렇게 캠프의 첫날을 마무리 했어요. 둘째날! 아침을 먹고 모둠별로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나만의 비밀 보물상자를 만들었어요. 한지로 예쁘게 꾸미고 뚜껑엔 나만의 이야기로 꾸미고... 상자를 더욱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풀을 덧칠해 주고 말려 그 안에 부모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를 담아 봅니다.           보물상자를 말려 놓고 우리는 비오는 숲속체험을 나섰습니다. 명달리 숲속엔 어떤 친구들이 살고 있을까요? 우비입고 나뭇잎 우산쓰고 출발~~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숲길을 따라 산책을 마치고 나뭇잎을 이용해 풀피리도 배워보고 형님반 동생반 모두 같이 단체줄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즐거운 놀이를 마친 우리는 이제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잘 마른 보물상자에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고이 접어 넣고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내년에도 즐거운 캠프에서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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