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제거활동을 벌인다.

 
장난꾸러기 녀석들,
잠시 노는 듯하였지만, 어느새 비닐봉지 안은 위해식물들로 가득 채워져갔다.

 
 
 
위해동식물은 외국으로부터 들어와 
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지고 오고, 고유종인 자생식물이
자라는 것을 방해하여 생물다양성 감소와 식생을 단순화 시켜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동식물을 말한다.
 
우리 인체에 알러지나 천식을 일으키는 꽃가루를 가진 식물과
자생식물이 자랄 수 없게 과하게 번식하는 식물군,
우리 물고기를 폭식하는 외래물고기와 개구리 등이다.  
 
 
 
 
 
 
 
열심히 자원봉사 활동을 한 친구들과
솔방울 던지기와 하늘거울 보기를 하며
숲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보던 모습과 다름에 대해 신기해 하며 관심을 많이 보였고
솔방울사이의 씨앗을 유심히 보기도 했다.
 
학교로 돌아와 화단의 서양등골나물을 발견하고는
우리 주위에도 가까이 들어와 있는 위해식물에 대해
이야기했다.
 

 
 
함께 한 활동을 마무리하며 과학실에 들어서니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친환경 간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직접 튀긴 누룽지, 맛있는 꿀떡, 속까지 시원하게 하는 식혜...
게다가 억새로 만든 꽂이까지.
선생님들의 정성이 그대로 배어있었다.
푸르미 활동으로 자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