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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진
[생태교육] 서울국제고등학교 학교 텃밭- 4회차-
1) 일시 : 2012년 7월 10일 16:30~18:30 2)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서울국제고등학교 3) 대상 : 서울국제고등학교 학생 4) 내용 : 2012년 서울시 지역연계주말프로그램 _ 도심 속 농사 이야기 [Farm Story] 비가 내리지 않아 걱정도 잠시, 서울국제고등학교 안쪽에 자리 잡고 있던 텃밭에 싱싱한 작물들이 주렁 주렁 열렸습니다. 어디, 우리 친구들이 얼마나 잘 키웠나 볼까요?    수업이 시작되었던 첫날, 한뼘도 안된 모종을 보고 어떤 작물인지 구별하지 못했던 친구들이, 어느새 텃밭농사꾼이 다 되었습니다. 고추는 친구들 키 만큼이나 훌쩍 자랐고, 가지는 팔뚝보다 더 길게 자라났답니다. 뒷 이야기를 들어보니 비가 오지 않은 날은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고 강사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틈틈이 천연비료와 곁순제거를 해줬다 하네요! 자 그럼 이제 수확을 해볼까요?    여기저기서 '우와~ 진짜 많아!' 라는 탄성이 들려오네요! '정말 이거 우리가 키운거 맞아요?' 라는 질문을 던지는 친구의 얼굴이 참 해맑습니다. 친구들이 많아 금새 수확을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구요!  커다란 소쿠리에 가지와 고추가 한가득, 토마토는 많이 익지 않아 익은 것만 골랐습니다. 게다가 집에서 농사를 짓는 친구의 어머니께서 수확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이와 오이고추, 쌈채소를 주셨어요! 더욱 더 풍성해진 작물과 함께 추억의 사진을 남겼답니다!   수확한 작물을 가져다 드리러 가는길, 학교에서 10분거리에 있는 혜명경로당에 작물을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꽤 무거운 무게였지만 신이나서 씩씩하게 걸을 수 있었어요! 마침 하교 시간이라 마주친 다른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관심까지 한 몸에 받았답니다.    작물을 한 가득 들고 들어오는 친구들의 모습에 어르신들이 깜짝 놀랐답니다. 손주같은 어린 친구들이 직접 키웠다고 하니 본인들 보다 더 농사를 잘 짓는 것 같다며 웃으셨어요! 다함께 빙 둘러 앉아 인사도 드리고, 그동안 농사를 지었던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 순간, 함께 찍은 사진이 있으면 더 좋은 추억이 되겠죠? 앞으로의 나날들을 파이팅 하며, 1학기 서울국제고등학교 텃밭 수업을 마쳤답니다. 2학기때에는 어떤 농사이야기가 들려올지 벌써 부터 궁금해지네요!! 그럼 2학기때 [배추농사]를 짓는 서울국제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나보도록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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