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주부 환경을 건.지.다.> 세 번째 강의부터는 진관사 인근 북한산 둘레길에서 현장 실습으로 진행됩니다.
'도심의 숲으로 들어가기'라는 주제로 열린 세번째 강의는 상세한 위해식물 모니터링에 들어가기 앞서 교육장소 전반의 식생을 파악하고, 숲에 대한 친숙함을 교육생 여러분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목표로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소나무, 느티나무, 생강나무 등 도심 숲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와 풀들에 대한 설명과 그 틈에 섞여있는 위해식물들을 구분해보았는 시간이 있었고요. 향기 체험, 더듬이 놀이 등을 통해 오감을 활짝 열어 숲을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쉽게 보기 어려운 꾀꼬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있었죠! 
마지막에는 강사님이 강의 전 미리 준비하신 개망초꽃 화관을 쓰고 교육생 여러분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순서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