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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문화연대
11월 김포장릉숲학교 - 소나무반 "나무의 겨울눈"
장릉은 이제 겨울입니다.알록달록하던 나뭇잎은 이제 다 떨어져 앙상한 나뭇가지만 보입니다. 나뭇잎이 없으니 눈에 잘 보이는게 있네요. 내년을 준비하는 나무들의 겨울눈! 그 속엔 잎을 싹띄울 잎눈, 꽃을 피울 꽃눈들이 오동통하게 달려있네요.   우린 오늘도 참나무 숲으로 들어갑니다. (바닥에 뭐가 떨어졌나? 친구들이 바닥을 유심히 살피며 걷네요.)   수인이와 다혜는 갈라진 참나무속을 이리저리 살펴보네요. 뭐가 숨겨져 있을까요?   금강산도 식후경! 얼른 간식을 먹었어요.  간식을 먹고 미리 준비한 나무들의 겨울눈을 관찰합니다. 만져보고, 냄새맡고, 벗겨보면서 겨울눈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겨울을 굳건히 견디는 나무의 겨울눈을 보고 겨울마왕, 봄의 여왕 놀이로 식물의 겨울나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나게 뛰어 놀면서 겨울을 이기는 나무의 전략을 알아가는 소나무들입니다.      신나게 뛰어논 소나무들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발걸음도 가볍게 즐거운 이야기들을 나누며 12월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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