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나무 향이 그윽한 수락산 초등 도토리반 친구들과의 만남이 있던 날은

햇빛마저도 눈부시고 아름다운 수락산의 정기가 그대로 내려 받은 날 같았습니다.
가장 먼저 봄이 온 느낌을 이야기 나눠보고,수락산에 사는 친구들과의 첫 만남,

생강,쪽동백,목련,칠엽수의 겨울눈을 관찰하고
뜨거운 물에 우려낸 목련꽃차를 띄워 마셔보기도 했다지요!
바람이 솔솔 부는 폭신한 숲에 누워서 하늘보기도 하며

햇님밧줄로 통통 타보는 흥겨운 시간도 가지면서
우리들의 첫 만남의 끈끈한 정겨움이기도 했습니다.
바람을 가로지르며 끝나고 내려오는 우리 멋진 도토리친구들  화이팅!

**첫 날 영웅이가 결석을 해서 사진에서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