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년 3월 3일 목요일

 장소 : 선릉

 열매반, 씨앗반 친구들을 맞이하기전에 선릉으로 2차 답사를 갔습니다.

 각 담임선생님과 교육팀 선생님, 김포 선생님과 풀빛 직원까지 함께한 답사였습니다. ^-^*

선릉을 둘러보면서 철쭉과 진달래의 다른점을 찾아보았어요.

진달래는 가지가 철쭉보다 좀더 매끈 매끈하데요!

가까이서 봐도 구별짓기가 어렵더라구요.

꽃이 피면 알아보기가 더 쉽겠죠? ^^

김금애 선생님이 홍살문과 정자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날씨가 꽤나 쌀쌀하였지만...

산수유는 어느새 연두빛을 조금씩 비추고 있었어요 ^^

유난히 한 나무 밑에 하얗고 까만 똥이 달팽이 껍질처럼 말려있었어요.

누구의 똥일까? 관찰을 하였답니다.

결국 누구의 것인지는 확인 되지 않았어요.

물오리 나무에 남자꽃이 길게 피어있었어요.

땅에 떨어지 꽃을 찾아 보았습니다.

서울 중심에 이런 공간이 있었다니.

올라가는 길에 오색딱다구리도 볼 수 있었어요.

나무에 붙어서 정말 부리고 콕콕 쪼고 있더라구요!

친구들과 함께 왔을때도 만날 수 있으면 좋으련만.... ^^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겨울마왕 게임도 시연해보고

선릉 숲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해보았습니다.

이제 곧 만날 아이들이 기대되는 하루였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