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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문화연대
수락숲학교 유치부 - 봄소풍
세번째 만난 날이었어요.벌써 너무 많이 친해 졌는데 1년 후에는 얼마나 변해 있을지 궁금하네요. 우리 친구들이 오자마자 개구리알부터 살피는 호기심이 기특했어요. 황이와 태윤이는 형님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요, 동현이와 아인이는 이것저것 모두 신나요. 곤충에 공포심을 보이는 서현이는 좀 걱정이네요. 그래도 극복해 보려 노력해 볼께요. 오늘은 알에서 부화한 올챙이 관찰하기, 식목일날 심은 개나리 물주기, 흩날리는 벚꽃잎 땅에 떨어지기 전에 잡기. 새로운 산길에 도전해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하기, 눈가리고 통나무에서 중심잡기, 첫날 심은 씨앗 살피기- 야호~~~~!!코스모스가 싹이 났어요. 친구들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노래를 마구 부르더라고요. 씨씨 씨를 뿌리고~~~~ㅋㅋ 그리고 꽃카나페 만들어 먹기 제비꽃 씨름하기 씨앗 주머니속에 손넣어 모양 상상하기, 꽃의 구조 공부하기.....등등 술래잡기는 시간이 부족해서 또 다음시간에 하기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출처] 유치부 4월 12일 숲학교 (풀빛카페) |작성자 강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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