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년 9월 20일 10:00~11:00

장소 : 상암근린공원

내용 : 상지병설유치원 새싹반 1차시 - 나뭇잎 모양카드

6세 새싹반 친구들이예요.

앵초선생님과 인사를 하고, 숲을 지키는 신, 하늘, 공기, 나무, 식물, 벌레 등등

숲속에 사는 모든 생물에게 인사를 했어요.

몸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으쌰으쌰 운동도 해요.

다치지 않고 씩씩하게 자연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해요^^

대왕참나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뒤를 돌아보니

산딸나무 열매가 열려있어요.

정말 딸기 모양으로 열매가 있으니깐 신기해요.

한 번 먹어보고 싶지만 아직 덜 익어서 먹지 못한다고 하네요.

더 빨갛게 익으면 단 맛이 나요!

계수나무 잎을 주워 향기를 맡고 있어요.

달콤한 솜사탕 냄새가 솔솔솔

초록 잎보다는 땅에 떨어진 낙엽에서 더욱 냄새가 강해요.

생강나무 잎을 비벼서 향기를 맡아보았어요.

대부분의 친구들은 샴푸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는 생강냄새는 익숙하지 않아 좋은 냄새가 난나고 이야기 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생강나무를 생각나무라고 알더라구요.

잣나무게 어울려 있는 공간에서 나뭇잎 모양카드를 했어요.

세모, 네모, 하트, 동그라미, 별

다른 모양은 다 잘 찾았는데 네모카드는 없죠.

네모는 찾을 수 없다고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아 돌맹이, 등나무 씨앗으로 도움을 주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형님들이 했던 나뭇잎 이어달리기 게임을 했어요.

돌아오는 벽이 없어 선생님 손뼉을 치고 돌아오면 끝!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하느라 낙옆이 바람에 날려 테이프를 살짝 붙여줬답니다.

모기에 물리면서도 씩씩하게 잘하는 친구들!

너무 너무 이쁘죠^^

상지병설유치원 수업은 매주 월,화,수 각 다른 반으로

총 5번 만남으로 진행됩니다.

9/21일은 또 새로운 반 친구들 만나게 되요.

어떤 아이들을 만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