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년 5월 31일 화요일 10:00~13:00

장소 : 녹색김포실천협의회 강의장

내용 : 제 2강 식물의 이해와 분류 / 신효순 선생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해맑게 웃으면서 인사를 나눴습니다.

나무를 중심으로 식물의 이해와 분류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하도록 해요!

강의 시간 내내 웃으시면서 설명을 하신

 선생님때문에 수업에 집중을 안 할수가 없었습니다.

덕분에 수업을 들었던 수강생은 쉬는 시간도 없이 두시간동안 열중 할 수 있었습니다!

지질시대 표준화석을 거처 식물의 번식 방법, 풀과 나무의 구분, 나무의 특성, 나이테, 줄기, 잎 꽃, 열매(씨앗)

이 모든것을 기초적인것부터 세세한 것까지 설명 해주셧습니다.

남은 한시간은 주변에 있는 나무에 대해서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빨리 걸으면 5분도 안걸릴 공간을 한시간동안 함께 이야기를 나누웠습니다.

그 짧은 공간에 무려 나무 종류가 35종 이나 된다고 해요!

엄마를 따라 나온 유치원 친구도 함께 수업을 들었어요^^

궂은 날씨로 인해 비가 내렸지만 수업은 진행되었습니다.

다행히 금방 멈췄습니다.!

이날 정말 유익할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었는데요!!

병들어 가는 모과 나무는 가까이 위치한 향나무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과나무에 있는 벌레들이 겨울에는 향나무에서 살다가 따뜻해지면 모과나무로 옮겨온데요.

그래서 모과나무 잎과 줄기가 벌레에 습격을 당한 흔적이 많습니다.

벚꽃이 지고 버찌가 달려야 할 왕벚나무에 꽃처럼 생긴 분홍벌레가 많이 있었습니다.

쑥이 가까이 있으면 이런 벌레가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카시아 나무라고 부르지만 원래 이름은 아카시(아까시)라고 합니다.

6.25전쟁 후 황폐해진 땅에서 잘 자라는 아카시 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해요.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어느새 기름진 땅에는 아카시 나무가 자랄 수 없어 어린 모종이 없다고 합니다.

6.25전쟁 후 60년, 아카시 나무의 평균 수명 50-60년

아마 10-20후면 지금처럼 많은 아카시 나무를 보기가 힘들 것이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아키시 나무를 책으로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은행나무는 암술과 수술이 최소 10년이 지나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무에도 남자와 여자가 따로 따로 있다니, 새삼 신기해집니다.

그 밖에 쪽동백나무, 산딸나무, 때죽나무, 향나무, 개나리, 인동, 잣나무, 소나무 등등

나무의 특성과 꽃, 열매의 대해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것을 배우기에 3시간은 무척 짧았지만.

핵심만 이야기 해주시고, 설명을 너무너무 잘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