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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네트워크6차 - 어처구니 숲학교 방문
지역네트워크 6차 모임은 홍순각 선생님이 운영하고 계시는 <어처구니 숲학교>를 찾아가, 주변 풍경과 숲학교를 둘러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일시 : 2011년 2월 23일 수요일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장소 : 풀빛문화연대 교육장   한탄강 줄기를 따라 형성된 현무암 지대가 가까운 곳에 있어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현무암은 화산섬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포천에서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로웠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봄기운이 가져다 준 따뜻한 날이 반가워, 산책도 좀 했습니다 ㅎㅎ   숲학교 근처 건지천에서 '흰뺨검둥오리'들을 만났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잠시 탐조의 시간을 가졌지요.  자기소개와 함께 생태계의 먹이사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을 해 보았습니다. 모두가 모두에게 연결되어 있는 줄이, 그래서 누구 하나 그 줄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은 그 느낌이, 생태계 구성원들의 유기적 연결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 주었습니다. 박쥐동굴에서 겨울잠을 자고 있는 박쥐들도 보고, 숲학교 뒤편의 숲길도 거닐어보았습니다. 푹신한 낙엽길이 사각사각 경쾌한 소리를 내어주니 절로 걸음이 가벼워졌습니다.  마을분들이 준비해주신 김치전과 막걸리, 직접 만드신 식혜 등을 나눠 먹으며 하루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간을 갖고, 일정을 마무리지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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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진
풀빛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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