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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역삼초등병설유치원
2011. 10. 21 싸리공원에서... 화창한 가을날, 친구들의 손을 잡고 싸리공원으로 나들이를 갑니다. 가을의 색과 향기를 만나러~~ 길을 몇 번 건너고 또 계단을 오르기도 했지만, 마냥 신난 우리 친구들!!!  숲에 들어와 인사를 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멀리 하늘을 향해 또 맨 위의 큰 나무를 향해 또 그 아래 아빠만한 나무를 향해 나만한 나무를 향해 손짓을 합니다. 그리고 작은 들풀에 대해서도~ 또 땅속의 생물에게도~~    싸리공원 안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가을색을 찾아보아요. 노랑 주황, 빨강, 초록, 갈색, 보라 이렇게 많은 색이 숨어있는 줄 몰랐네요. 다양한 모양도 모아봐요. 삼각형, 사각형, 동그라미, 길쭉한 잎 등 ...   솔방울에는 어디에 씨앗이 있을까요? 모두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아요. 바람에 날릴 듯한 솔방울의 씨앗!! 이제 모으기를 마친 친구들이 솔방울 던지기를 해요. 멀리 있는 보자기를 향해 힘껏!! 들어갈까? 안 들어갈까?   점점 다가오는 친구들, 솔방울이 되어 함께 날아봅니다. 쑤웅~~ 시간이 짧은 것을 아쉬워하며 싸리공원을 내려왔습니다. 이 가을날, 솔방울과 함께 즐거웠던 기억을 마음에 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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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진
풀빛문화연대
김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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