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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하나되기캠프-2회차-첫날

2회차 친구들이 1회차 친구들을 배웅하는 시간. "재밌었냐?" 하고 물으며 지나갑니다.

선서! 1회차와 동일한 내용이지만 좀 더 질서정연한 분위기입니다.

아이들이 정한 모둠 규칙. 밥을 남기지 말자, 나대지 말자, 예의를 지키자.

2회차에 함께하는 선생님들을 소개하는 시간~ 늠름한 김동원 선생님.

조별로 모여 깃발 만들기 구상중입니다.

1모둠 이름은 1그루이군요. 한 그루 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세상을 푸르게 한다는 내용일까요? 아니면 한 그루의 나무처럼 세상을 푸르게 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것일까요?

여기는 자연특공대로군요.

추어탕에 뿌리는 산초가루의 어머니, 산초 잎을 얼굴에 붙였네요. 산초의 강력한 향기가 모기를 쫒는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을테지요.

숲 속의 소리를 채집하는 송현진 학생.

와우~ 무슨 향기를 맡을 걸까요? 혹시 아시면 댓글부탁.

선생님은 판소리를 하시고, 아이들은 해먹을 타고. 여기서 문제를 낼까요? 이 숲은 어떤 나무가 자생하는 숲인지 맞추시면

풀빛 사무실로 전화주세요. 처음 전화 주신분께 유영초 대표님의 책 "바람이 분다 살아야한다"를 증정하겠습니다. 대표님~ 주실거죠?

해먹이 바이킹 같군요.
혼자서 다 하는 것 같지요

사진은 다 같이 찍고 말이예요. 꽃다발을 든 김지은 학생은 그 날 생일이었답니다. 저기 저 선생님께 아침에 들꽃을 받았지요.

집에 갈때도 예쁘게 들고 갔어요. 꽃도 꽃을 든 이도 참 예쁘죠? 역시 김지은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은 다 예쁘다니까요. 헤헤

이 로드킬 간판에는 수없이 많은 발자국들이 찍혀 있네요. 누구의 발바닥인 것일까요?

현란한 깃발을 휘날리며

오즈의 마법사도 아닌, 오조의 마법사 모둠.

다른 입간판 친구들은 명달리에서 야생동물들을 지키고 있는데, 이 토끼는 풀빛 사무실로 따라왔어요. 조금 외로워 보이는군요.

벗풀 2010-08-26 20:22	한 그루의 나무에서 시작된다고... 친구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시작이 되겠노라고 1그루로 정했다고 했지요. 답사를 마치고 와보니 완성한 깃발과 의미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지요. 그 의미 잘 실천하고 있는거죠!!

두꺼비사랑 2010-08-26 21:05	그러게요.... 깃발이 정말 멋진걸요....

백설공주맘

2010-09-02 11:31

유수연엄마입니다. 지금 사진으로 보니 다시 생각나네요. 아이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답니다.


벗풀	수연이의 활동이 적극적이고 활발하여 모둠에 참 좋은 에너지를 주었습니다. 더군다나 로드킬에 대한 생각을 후기에도 잘 담아내어 현장에서 함께 했던 제게 보람을 느끼게 해준 친구입니다. 감사드립니다^^	9/2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