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빛문화연대 홈페이지

ㆍ작성자	뚜두
ㆍ작성일	2010-08-26 (목) 13:41
ㆍ분 류	청소년자원봉사

ㆍ추천: 0 ㆍ조회: 1305

ㆍIP: 124.xxx.19

숲하나되기 캠프 - 1회차 첫날

2010년 8월 9일~11일 양평군 명달리 환경교육센터에서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기다리고 기다리던 숲연합캠프!

선서 ! 2010년 청소년자원봉사캠프- 숲하나되기에 참가한 우리 모두는 이 사항들을 준수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하나! 생명이 있는 것들을 소중하게 대하겠습니다. 하나! 즐거운 마음으로 모든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하나! 친구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활동에 함께 하겠습니다. 하나! 모든 선생님들의 지도를 잘 따르겠습니다.

하나! 개인행동과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하나! 시간을 잘 지키겠습니다. 하나!감사하는 마음으로 식사를 하고 남기지 않겠습니다.하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겠습니다. 이상 무!
친구들과 서로 소개하는 조별모임시간

수건돌리기
색채의 숲~! 숲 속의 다양한 색깔들을 사진에 담고 있어요.
확대경으로 보는 이것은 쑥인가요 아님 돼지풀인가요? 돼지풀은 돼지도 안먹는 유해식물이라죠. 꽃가루가 날려 콧속으로 들어가면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해요. 번식력이 강해서 도심의 여기저기에서도 많이 눈에 띄더라구요. 얘들은 외국에서 들어왔다는데, 토종식물들이 자랄 수 없게 방해를 한대요. 그래서 돼지풀을 보면 뽑아주는 것도 녹색자원봉사활동의 하나랍니다.

어째서? 생물 종 다양성을 위해서?

고성능 녹음기에 숲의 소리들을 담아 보았어요. 매미소리, 물소리, 아이들의 노는 소리...
잣나무 숲에서 쉬면서 해먹도 타보고, 한 선생님이 뱀을 보았다하니 남학생들은 얼른 뱀 잡으러 갑니다. 잣을 주으려다

세모 머리를 본 예쁜 선생님은 가슴이 뛰어 근처에도 가지 못하는데, 이 호기심 왕성하고 용감한 남학생들은 해먹도 타지 않고

오직 뱀을 찾아 산을 헤멨지만 뱀은 예쁜 선생님이 또 놀랄까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숲 속에 어떤 식물들이 얼마나 살고 있는지 조사해 보았어요.

지도에도 표시해 보았구요. 이름하여 명달리 생태지도!!!!!

저녁에는 숲에서 눈으로 본 다양한 색깔들을 가진 동식물들과 여러가지 소리들, 그리고 맡은 향기들을 모둠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 수준은 위대하고도 화려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써놓은 향기의 숲 글짓기에는 달콤한 꿀냄새, 찌린내, 발냄새가 난다는 표현이 압도적으로 많네요.

아이들은 숲에서 자기 냄새를 맡나봐요~

벗풀 2010-08-26 20:32	이제 숲에 들며 향기를 맡아보고 다양한 색을 담아보고 발소리를 죽이며 숲의 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숲을 담아낼 친구들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두꺼비사랑 2010-08-26 21:15	저두 초등학생으로 돌아가 참여하고 싶다는...^^ 풀빛 캠프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