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밭, 고요한 청록의 저수지, 편백나무숲, 온갖 야생화로 수놓인 아기자기한 오솔길,

   봄햇살 오르막길에 지친 걸음들을 위한 꿀맛 약수,

   한눈팔기에 여념없는 느린 길손들을 위한 돌멩이화살표...

   불을 피우고 솥을 걸고 매운 연기에 눈물을 훔치며

   오가피를 듬뿍 넣어 끓인 몸보신용 오골계탕^^

   선생님이 직접 무친 새콤달콤한 야생초 나물~

  오전내내 닭잡느라 부산스러우셨을 선생님은 아마 아침식사도 거르셨을듯...

  오느길 가는길 내내 안전운전을 위해 애쓰신 대표님...

  그리고 푸른나무님, 함께 하신 모든 분들...

고맙고~ 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