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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실 문화학교] 11차시 스토리텔링
일시 : 2011년 6월 29일 수요일 장소 : 풀빛문화연대 옥상 내용 : 스토리텔링 - 청각적 상상력  비가 너무 많이 왔어요. 홍제천은 불어난 물로 인해 무서운 속도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비오는 날의 백사실도 너무나 보고 싶었지만, 백사실이 아닌 풀빛문화연대 옥상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기로 했답니다. 풀빛문화연대 대장님이 만드신 원두막을 구경하며 간식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랜만에 연두선생님을 만났어요. 오늘은 소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기로 했어요. 우선은 내 몸으로 낼 수 있는 소리들을 만들어봅니다. 돌고래같은 소리에서부터, 손목을 꺾는 소리까지 우리 몸은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네요.   소리만으로 대화할 수 있을까? 여러가지 소리만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눠요. 소리로 대화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약간의 바디랭귀지도 필요해 보이네요.  이번에는 눈을 감고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요. 어떤 소리가 들려오나요?  소리를 가지고 모둠별로 이야기를 만들어요. 다른 모둠에 들리지 않도록 속닥속닥.  째깍째깍, 따르릉, 고객님의 전화기가 꺼져있어 소리샘으로 연결해 드립니다. 부릉부릉, 촤르륵, 크흐~, 꺄악~, 짹짹 , 부웅 다양한 소리들을 이용해서 이야기를 만들고 함께 나누어봐요.  소리를 가지고 만들었던 이야기들을 잘 기억할 수 있게 기록지에 옮겨둡니다. 다음번엔 또 어떤 이야기가 탄생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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