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빛문화연대 홈페이지

ㆍ작성자	풀빛연대
ㆍ작성일	2010-04-14 (수)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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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풀피리문화예술제 잘 마쳤습니다.

드디어, 우리 풀빛문화연대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2006 한일풀피리문화예술제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9월 23일 서울 행사에 이어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의 도쿄와 오사카 행사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도쿄에서는 10월 8일 쇼와기넨공원의 야외 광장에서 한국의 풀빛문화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풀피리와 전통국악으로 많은 관객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총 70여 명의 풀피리연주자가 출연하는 간토쿠사부에노카이(관동풀피리회)의 제18회 추계정기연주회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우리 한국팀의 특별공연으로 펼쳐졌으며 돌풍이 몰아치는 가운데서도 많은 관객이 함께 했습니다.

오사카의 행사는 재일동포들과 함께 해서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하였습니다. 9일 쌍스홀에서는 오사카의 한국전통문화패인 '마당' 팀의 특별출연과, 교포 국악인 '안성민' 선생의 판소리와 민요가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던 것은 10일 오사카 시립 쇼지초등학교에서의 풀피리의 소개와 전통국악연주의 감상시간이었습니다. 250여명의 초롱초롱한 어린이들의 눈망울을 바라보며 진행된 행사는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끝으로, 재일교포와 일본 할머니들을 위한 특별공연은 모국의 문화와 향수를 돌이켜 보는 할머니들과 출연자 모두에게 아주 뜻깊은 시간이되었습니다.

서울행사에서 통역 자원봉사를 해주신 박정임 선생님과 홍희정 씨, 도쿄행사에서 통역과 코디네이터를 해주신 박세은 씨와 백종순 씨 간토쿠사부에카이의 카와즈 데쯔야 대표와 스가마 다타오 선생, 오사카 행사의 코리아엔지오센타 김광민 씨와 공연에 함께 해준 강효유 선생님과 안성민 선생님 그리고 마당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원과 협력을 해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숲, 쿠사부에카이, 히가시오사카 국제공생네트워크, 코리아 엔지오센타, 오사카 시립 쇼지초등학교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풀빛문화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