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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세밀화대회 소식
5월21일 일요일, 서울시와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주최하고 우리 풀빛문화연대가 주관하여 '2006 어린이 세밀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세밀화대회'라는 이름으로 개최하였지만, 세밀화의 전시와 체험과 콘테스트가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세밀화축제 한마당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세밀화가 이태수 화백의 작품원화들이 전시된 서울숲 문화예술공원은 공원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처럼 돋보이게 꾸며졌습니다. 이번에 특별전으로 전시된 박재동 화백의 풀꽃스케치전, 자그모의 세밀화전, 숲그람 작품전등 특별전은 야외전시의 품위와 격을 높이며 자연속에서의 예술체험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주었습니다. 또한 이 특별전을 위해 제작한 선보인 병풍형 미송 아크릴 전시설치물은 설치작품자체로서도 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진풍경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서울숲의 요청으로 이 설치물은 며칠동안 세밀화대회 입선작품 전시에 사용하고, 풀빛예술제의 전시 설치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한국최초로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는, 이번 어린이 세밀화 대회에서의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숲해설가 선생님들과 숲그람 선생님들의 훌륭한 지도와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을 위한 세밀화 따라하기 체험이나, 세밀화 교구체험 등은 서울숲을 찾은 수많은 시민들의 행복한 경험이 되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이번 대회의 사진과 동영상 등을 통해서 이 세밀화대회의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 세밀화대회를 위해 장농속에 아껴둔 작품을 선뜻 꺼내주신, 이태수 화백과 박재동 화백, 그리고 숲그람, 자그모 작가여러분, 체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숲해설가 선생님들, 불철주야 애써준 우리 큐레이터, 프로듀서, 스탭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풀빛문화연대의 독특한 사업작풍을 넓은 아량과 인내심으로 기다리고 성원해준 서울숲사랑모임의 이근향부장님과 활동가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온몸을 그을리며 뛰어준 성공회대 학생여러분과 중학생 여러분, 관람을 위해 오셨다가 전시 노동에 땀을려주신 대전에서 올라오신 이름을 알수 없는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여기 적습니다. 앞으로도, 풀빛문화연대의 공익 문화사업에 지속적인 성원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풀빛문화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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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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