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ㆍ작성자	연구소
ㆍ작성일	2012-04-09 (월) 20:04

ㆍ조회: 1652

http://gcnet.or.kr/home/?forestlabs.183.34

“ 숲해설가 초급 교육과정 5강, 6강 ”

일시 : 2012년 4월 3일, 5일
시간 : 저녁 7시 ~ 10시
장소 :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교육장

숲해설가 초급 교육과정 5강 - 우리 숲의 산림생태학

5강은 산림청 국립수목원 원장이신 신준환 선생님의 <우리 숲의 산림생태학>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생태계에서 배울 수 있는 삶의 지혜들에 대한 이야기와,
해풍과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마을의 숲에 대한 이야기들이 인상깊었습니다.
자연을 우리의 교과서로 삼아, 자연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을 연결지어 가치 창출을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숲 해설가 활동을 하려는 사람들은 한번쯤 꼭 고민해봐야 할 주제인 것 같습니다.

숲해설가 초급 교육과정 6강 - 초본식물의 구분 (1)

6강은 국립수목원 윤미정 선생님의 <초본식물의 구분>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6강에서는 앞서 다뤄져왔던 생태철학 강의와는 달리 보다 구체적으로 생태계의 한 부분인 초본식물에 대해 배웠습니다.
희귀식물과 멸종등급에 관련한 것들, 식물의 이름인 학명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도로건설 등으로 인한 인위적인 환경 변화 때문에 자연스럽게 조성되어 있던 생태계 서식지 사이에 단절이 일어나,
생태계의 다양한 종들이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앞서 진행되었던 신준환 선생님의 <우리 숲의 산림생태학> 강의 내용을 참고해서 고민해 볼 만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준비해오신 '비밀의 숲 사토야마' 다큐멘터리 영상을 함께 보기도 했는데,
숲에서 필요한 만큼만을 가져오고, 숲이 오래도록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은
자연과 인간이 평화롭게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아 무척 인상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