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 : 2,372,946
전체글등록 : 1,738
|
|
연구소
“ 숲해설가 초급 교육과정 14강, 15강 ”
일시 : 2012년 4월 24일, 26일 시간 : 저녁 7시 ~ 10시 장소 :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교육장 숲해설가 초급 교육과정 14강, 15강 - 토양생태계의 이해 (1,2)    14강과 15강은 <토양생태계의 이해>를 주제로 서경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조홍범 교수님이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초본식물의 구분' 수업과 '수목의 이해' 시간이 숲에 있는 풀과 나무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면 <토양생태계의 이해> 시간은 나무와 풀 생태계의 기본이 되는 '땅'에 대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기 전, 흙에 대한 짤막한 쪽지시험이 있었습니다. 흙에 대한 기본 지식들을 OX 퀴즈의 형태로 정리한 쪽지시험이었는데, 문제를 읽어보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숲 공부가 되는 문제들이었습니다. - 흙은 석유처럼 재생 불가능한 자원이다. (O) - 흙의 입자는 고울수록 좋다 (X) - 공동묘지의 흙에는 일반보다 더 많은 종류의 미생물이 존재한다. (O) - 토양생태계의 항상성을 위해서는 생물종의 다양성 보다 개체수가 더 중요하다. (X) 흙이 석유처럼 재생 불가능한 자원이라는 사실, 흙의 입자가 곱다는 것이 '좋은 흙'을 판단하는 기준은 아니라는 사실 등 간단한 쪽지 시험을 통해 흙에 대한 평소 생각들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 인디언들은 흙을 '어머니'로 표현하며 모든 것의 시작이자 끝으로, 생명이 시작되는 곳으로 여겨서 땅을 사고 파는 미국인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위로 돋아난 풀과 나무만을 보고, 그 풀과 나무가 돋아날 수 있도록 해 주는 땅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땅과 흙, 그 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들의 생태계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