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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 숲해설가 전문과정 2기 : 3강 ”
시간 : 10:00 ~ 16:00 장소 : 국립수목원 숲해설가 전문과정 2기 : 3강 <숲을 보는 돋보기> 오늘은 숲해설가 전문과정 첫 실습 시간입니다.
국립수목원 숲해설가 정경옥 선생님께서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주셨습니다.
현장에서 활동중인 선배 숲해설가를 만나보고, 숲해설이라는 것이 '아~ 이런 것이구나'라는
마음의 준비를 하실 수 있도록 하는 시간입니다.
먼저 숲에 들어가기 전에 몸도 풀고, 마음도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인 1조의 몸풀기 스트레칭과 숲 혹은 광릉 숲에서 보고 싶은 생물들의 이름으로
그물망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숲에는 어떤 식물들이 있을까? 숲에 있는 나뭇잎을 주워 전시한 후 동정을 해 보았습니다.
나뭇잎만으로 이름을 알기는 아직은...... 어렵네요.
나뭇잎만 보고 '너는 ooo이구나'라며 이름을 불러줄 수 있는 날이 우리에게도 곧 오겠죠?^^
옹기종기 모여 앉아 나뭇잎들의 생김생김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기 전에 신나는 놀이로 몸을 풀어주었지요.
소나무, 잣나무 등의 잎의 수를 이용한 모여라(가칭) 게임도 하고,
잣나무팀과 소나무팀으로 나누어 꼬리를 지켜라(가칭) 게임도 했어요.
4명이 모여야하는데, 5명이 모인 그룹에서는 눈물의 가위바위보를 하기도 했답니다.
   즐겁게 한바탕 놀고 난 후, 다시 수첩과 펜을 들고 숲을 둘러보았습니다.
숲생태관찰로에서 지난번 태풍 때 쓰러진 큰 나무들, 그리고 그 변화한 환경에 적응하고,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숲.
눈을 감으니 새소리, 풀벌레 소리 등 눈에 보이지 않았던 숲 속 식구들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숲에서 가장 행복한 나무는 누구일까요? 삼삼오오모여 행복한 나무찾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예비 숲해설가들의 상상력을 이제 공개합니다!
행복한 나무만큼이나 수강생분들의 표정도 참 행복해보이시죠?^^
           오늘 다섯시간 동안 숲에 푹 빠져 지냈더니 우리도 한결 더 친해진 느낌입니다.
도시락도 함께 먹고, 사진도 함께 찍고! 앞으로 다가올 토요 나들이들이 기대가 됩니다^^
다음 실습도 기대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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