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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 위해식물 교육
 9월21일 아직은 더위가 가시지 않은 가을날, 중구자원봉사의 교육생은 남산한옥마을에 모여 우리 주변의 위해식물 제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환경부에서 정한 위해동식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눈여겨 봐두었다.    남산 한옥마을안에 있는 위해식물을 찾아보기로 했다.우선 환삼덩굴이 소나무를 타고 한편을 덮고 있었고, 서양등골나물이 입구에서부터 펼쳐져 있었다. 쑥을 보며 돼지풀이라 여기고 뽑으시던 어르신들은 비교해 드리자 금새 구분하고 돼지풀을 제거하셨다.   장비라고는 가위와 면장갑 뿐이었는데, 언덕배기를 막 오르시고 높은 곳까지 끝내 제거하려는 통에 만류하기도 했다.   하루에 마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우선 정확하게 구분하고 유해함을 알고 봄부터 신경써서 주변을 살피자는 실천적인 다짐을 하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앞으로 우리 유용한 들풀들이 자리할 한옥마을을 그려볼 수 있었던 날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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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문화연대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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