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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재밌게 보셨어요?
19세 빨간딱지가 붙어있다길래...^^ 실은 선약이 있어서 못갔어요 풀빛씨네가 화요일로 옮겨갔다는 것을 깜박했지 모에요.. 저는 사월에나 한숨 놓을 것 같더니 금새 또 중간고사네요..ㅠ.ㅠ 오랜만에 공부하려니까 쉽지 않아요 ^^; 작년까지만해도 "학교"하면 그냥 가슴뛰고 그랬던거 같은데 막상 다니니까 흥겹지가 않아요; 허파에 봄바람이 좀 들면 마음도 좀 가벼워질까요? 재밌어야 하는데 큰일이에요- 이제 봄이니 유영초선생님댁으로 피난갔던 화분들이 다시 오겠네요 그럼 사무실도 봄기운좀 돌겠죠? 음,,, 벌써부터 마당에 앵두꽃 피기를 기다리면 곤란하겠죠? 아..라일락도 있지요.. 생각하니까 쓸쓸해지네요..^^; 목요일날쯤 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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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2010-04-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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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 입장에서 본다면 정원샘 만나지 못해 서운했지만... 영화를 안 본 정원샘 입장에서 본다면 시간 낭비 안한 것이니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솔직히 내 관점에서는 별로였거든요.^^ 학교는 많은 것을 감싸주는 울타리가 든든한 곳 입니다. 지나고 보니 아름다운 것들이 많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정원샘이 그 시간들을 실컷 만끽하길 바랍니다. 봄입니다. 빛고운 옷으로 단장하고 살랑살랑 해맑은 웃음으로 얼굴 한번 마주해 봅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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