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풀빛의 모든 숲학교 친구들은 단오 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소나무들도 단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단오 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인사를 나누고  삼삼오오 즐거운 모습으로 참나무숲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엄마도 동생도 함께입니다.)

자~자~~ 잠깐 자리에 앉아볼까요?

친구들~~~~~~~~

5월 5일은 무슨날일까요? 어린이날이요!
맞아요. 양력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지만 음력 5월5일은 단오라고 해요!

단오가 뭘까요?

일년 중 가장 좋은 기운이 모이는 날로 옛날에는 추석이나 설날처럼 큰 명절이었다고 해요.

이날은 창포를 끓여 그 물에 머리를 감고, 수리취로 떡해먹고 임금님은 신하들에게 부채를 만들어 선물하고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장명루를 만들어 선물하고, 남자들은 씨름하고 여자들은 그네타고...

단오날에는 온 마을 사람들은 즐거운 축제를 지내는 날이었어요.

오늘은 단오에 하던 놀이나 만들기는 아니지만 손가방에 자연 꽃물들이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엄마와 함께 나뭇잎을 이용해 예쁜 꽃을 만들고.

꽃잎으로 나비도 많들어 보고...

어느새 가방에 예쁜 꽃도 나비도 하트도 그려졌네요.

예쁜 가방을 만들었으니 이제 재미있는 놀이를 해볼까요?

우리 친구들은 단오에 했던 놀이보다는 한 발뛰기를 하자고 합니다.

그럼 한 발 뛰어 볼가요?

신나게 뛰어 논 친구들은 반 친구나무인 미선나무를 챙김니다.

들어갈 때 관찰못했다며 미선나무 앞에서 잎도 만져보고 열매도 만져보며

친구나무와 인사를 나누고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