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릉 소나무반 친구들 8번쩨 만난 날!

숲속으로 들어가기 전
친구들은 스스로 궁금한 것을 찾아냅니다.
잘라진 나무를 보면서 나무의 나이를 세고...
(나무를 자르지 않고도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바로 잘라진 나무를 찾았다.)
줄지어 가는 개미들을 발견해 루뻬에 담아 관찰도 합니다.
아이들은 이제 스스로 찾아내어 궁금증을 풀어나갑니다.

 반 친구나무인 미선나무도 살펴보았습니다.

잎이 무성해지고 열매도 잘 익어갑니다.

      
그리고 오늘은 능침옆의 오디를 따 먹기로 했습니다.

지난 번에 보았을때 덜 익었었는데 까맣게 아주 잘 익어 무지 달달했어요.

숲길을 걸으며 발견한 민들레 홀씨도 날려보고

      
숲길을 걸어 우리가 심은 봉선화와 접시꽃을 찾아 갑니다.
      
살짝 올라온 봉선화입니다.

맛있는 간식시간! 이 시간이 제일 즐겁지요!!

      
간식을 먹고

나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나무가 무엇인지...
어떻게 나누는지, 왜 필요한지.
또 나무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각각 하는 일은 무엇인지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중에서 나뭇잎에 대해 좀 더 이야기를 나누고 나뭇잎 모양을 본떠 보았습니다.
하얀 도화지에 예쁜 나뭇잎을 놓고 분무기로 물감물을 살짝 뿌려 나뭇잎의 모양을 본 떠 봅니다.

      
(다음시간엔 나무잎에 잎맥도 자세히 그려주고 그 역할도 더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오늘의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는길에
저수지에 놀고 있는 오리도 보고, 살짝 숨어 있는 새도 보고
발걸음도 가볍게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