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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 선릉 들꽃반 8/27 - 곤충을 찾아라 ”
여름이 저물어갈 무렵 만난 들꽃반 친구들 여름방학 지낸 이야기를 하며 얼마 남지 않음에 대한 아쉬움과 하지 못한 과제의 부담을 이야기한다. 오늘 수업이 '곤충'임을 상기시키자 주은과 석영은 기겁을 한다. 반면 강한 호기심을 보이는 남자 친구들!! 자못 기대가 된다. 이 수업을 마칠 즈음, 어느 만큼 곤충들에게 자리를 내어줄지??     평소 지나쳐가던 수풀을 헤쳐 지나며 곤충과 그들의 흔적을 찾아나선 탐험대들
놀라움과 두려움으로 소리는 높아가가는데
매미, 중국매미, 벌, 노린재의 등장으로 호기심이 부쩍 발동한다.
아직도 발을 내딛지 못하던 친구들 그래도 따라 들어온다.
  이 그림속에 숨어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 친구들도 한 번에는 찾기 힘들었죠!!
곤충의 보호색, 생존방법을 이야기 할 수 있죠.
여러분도 한 번 찾아보세요^^
 숲을 관찰했던 것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곤충을 찾아보는 시간
참나무에 한 떨기 바람처럼 붙어있던 알도 발견하고
루페로 봐야지만 보이는 거미의 모습도 한동안 바라보며 탐구하고
뭉텅 잘린 도토리를 만든 거위벌레에게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곤충의 역할을 되짚어본다.
 움직이는 곤충까지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우선은 매미허물을 관찰하고 그리는 것으로 곤충을 가까이한다.
 오늘 배우고 살펴본 곤충들의 어린 모습과 성충을 연결지어 보는 시간
우선은, 같은 모양을 찾아보며 생김새를 익히고
성충과의 연결을 통해 서로 다른 것으로 알고 있었던 곤충의 어릴 적 모습을 확인했다.
7고개를 통해 매미, 길앞잡이, 반딧불이, 장수풍뎅이, 무당벌레 등의 번식방법과
생존방법, 먹이 등을 확인하고 그 생명력과 하는 일에 또 한 번 감탄을 한다.
 메뚜기의 높이뛰기 실력은 자신의 몸의 20배 이상이라지요.
그 높이뛰기를 이용하여 얼마나 멀리 가는지 놀이를 하였다.
우리는 자신의 키만큼 정도를 뛰는 것을 확인해야만 했다.
나무기둥까지 오가며 메뚜기가 되어 보며 무척 즐거워했다.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농가에 피해를 준 중국매미,
한동안 벌들이 줄어들면서 수분을 하지 못하는 일,
때죽나무에서 바나나처럼 세들어 사는 납작벌레진딧물,
환경이 더럽혀지면서 점점 사라지는 장수하늘소, 반딧불이에 대한 안타까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액을 내뿜는 무당벌레의 방어방법과
진딧물에게는 천적의 역할을 하는 것 등
곤충의 여러 모습을 살펴보며 질문이 많이 오간 수업이었다.
이제 길을 지나면서 자연스레 잎사귀를 들춰보게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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