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 날리는 열매와 씨앗을 나타내는 친구들

도토리가 되어보기도 하고  벼,콩,단풍,도꼬마리가 되기도 한다.

바람에 날리는 씨앗

사람, 동물의 옷이나 털에 붙어 옮겨가는 씨앗

새, 동물의 먹이로 옮겨지는 열매 등을 만져본다.

단풍씨앗의 날갯짓에 "다시, 다시요." "빙그르르"

벼나 콩을 보며 "오늘 먹었어요." "알아요."

밤,도토리를 보고 청솔모와 다람쥐를 떠올리고

도꼬마리와 도깨비바늘을 처음 보는 친구들은 옷에 붙여보기도 하고

손에도 달라붙는다고 엄살을 부리기도 합니다.

어느 씨앗을 골라 옮겨볼까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옆에서 더 많은 관심으로 이야기해줍니다.

다람쥐, 새,  동물, 바람이 되어 옮겨준 씨앗이

내년에도 우리 곁에서 예쁜 꽃을 피우고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