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뜨겁던 7월 12일 강의 모습입니다.

양재천 주변에있는 풀들을 좀더 자세히 알고 궁금증을 풀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입구에 모여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듣고 시작합니다.                이름이나 용어가 정확하게 전달되게 적어서 알려주신 샘.

                                                                                        ^^ 작지만 큰배려에 감사..

샘이 서계신 곳은 땡볕. 다른 분은 나무그늘.                                큰 개불알풀을 닮았던 물칭개나물.

공룡시대부터 살았고 땅속 줄기를 따라가면 호주가 나올만큼 무성하게 이어져 있다는 쇠뜨기.

뱀이 다닐만한 축축한 곳에 산다던 뱀무.

애벌레가 타지 못하게 아래로 가시를 내었다는 고마리.  땅속에서도 꽃을 핀다네요.^^

곡식이 부족하던 시절 덩이줄기를 삶아 먹었다는 메꽃.

마디가 닿기만하면 뿌리를 내어 번식한다는 달뿌리풀.등등

햇볕이 따가워 그늘만 찾게 되었던 날이지만 열기만큼은 더 뜨거웠지요.

땀을 흘리며 열시미 알려주신 '콧잔등의 땀'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