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 듯한 흐릿한 하늘빛이긴 했으나

대진 정다운반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기는 참 적당한 날씨였습니다ㅣ.

온통 초록으로 뒤 덮여진 산을 올려다보며 6살 우리 친구들이 표현하는 말이 참 이뻤답니다.

눈이 너무 시원해요!~~소나무,잣나무,도토리나무의 이름만 들어도 귀가 쫑긋하고

그리고 맑은 연못을 보며 감탄을 하는 친구들...

서로 재잘 재잘 먼저 얘기를 합니다.선생님!~~물고기가 너무 이뻐요..여치가 나만 바라봐요.!...

쥐똥나무 향기에도 으음!~~코 끝을 찡그리는 표정마저도 압권이었답니다.

멋지고 씩씩한 친구들 다음주에 또 즐겁게 봐요..^^

                                으음..향기가 나는 나무!..                                나무의 촉감이 어떨까                   

               여러 모양의 잎을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고..잎모양을 뜨는 내내 표정도 참  이쁘다.     

                             여러모양의 잎이 있지만 조릿대잎으로 배를 만들어 물에 띄워 보내고..

      
               발도 담궈고 싶다고..살짝 애교도 ^^              끝나고 원으로 돌아가는 발걸음도 씩씩하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