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텃밭이 푸르러 지고 있어요.

 불과 2~3주 전만 해도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흙밖에 보이질 않았는데..

 제법 초록빛이 많이 보이죠?

 오늘 출근 하자마자 텃밭으로 갔더니

 감자가 많이 자라 있었어요

 감자는 한번에 많이 크고 또 잠적기가 있고 그런가봐요.

 정말 하룻밤 사이에 쑥쑥 자라는 모습이 눈에 보이네요

 이젠 감자싹이라고 하지 말고 줄기라고 해야 하나요??

씨감자 하나에 두개의 줄기가 나왔네요.

나팔꽃 새싹을 많이 뽑아 주었는데 다시 또 나와서 큰일이예요.

감자가 조금 더 자라면 흙을 다시 섞어서 덮어줘야 할 것 같아요

큼직한 잎 보이죠?

이 모든게 감자랍니다.

심은 감자는 거의 다 나온 듯해요!

10cm정도 자라면 다시 흙을 덮어줄 예정입니다.

순서대로 고추, 가지, 토마토 모종입니다.

일단 임시로 나무 젓가락으로 솟대를 세웠어요.

조금 더 크면 튼튼한 솟대로 바꿔야 할 것 같아요.

비도 많이 오고 옥상이라 바람도 세지 않을까? 걱정에 솟대를 세웠습니다.

털실로 조금 느슨하게 묶어 주었는데 다행히 모종들이 잘 자라고 있어요 ^^

홍무와 상추도 잘 자라고 있고요 ^^

상추 본잎이 언제 나올까 궁금했는데

자세히 보니 오늘 나왔더라구요!!!!

본잎이 자라면 이제 상추를 먹을 수 있는거겠죠??

텃밭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합니다.

이제 앞에 심었던 근대와 부추와 파도 얼른 싹이 나와야 하는데...

나팔꽃 새싹과 구별이 되지 않아서 큰일이예요 ^^;;

인터넷으로 근대, 부추, 파 새싹을 보고 찾아야 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