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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 숲해설가 초급 교육과정 35강 ”
일시 : 2012년 6월 14일 시간 : 저녁 7시 ~ 10시 장소 :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교육장 숲해설가 초급 교육과정 35강 : 치유를 위한 미술   35강은 <치유를 위한 미술>을 주제로 미술치료사 오영미 선생님이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미술치료는 스토리텔링, 풀피리, 자연공예 등과 함께 숲해설과 접목해 볼 수 있는 문화분야 강의로 기획되었습니다. 숲해설이 결국 사람과 함께 하는 일이고 보면, '사람'을 이해하는 것에 미술치료 강의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사람들은 '치료'라는 말에 긴장하고, '당신은 이럴 것이다'라고 분석하며 단정지어버릴 것이라 생각한다 합니다. 하지만 '치료'는 단지 어떤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한 과정일 뿐이고, 미술치료의 경우 사람들이 그려놓은 그림이나 만들어 놓은 작품을 매개체로 하여 상대방에 대해 생각해보고 상대방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전해주는 것이라고 강사님이 설명해주시더군요!    모두 함께 간단한 '작품 만들기' 활동을 해 보았습니다. 책상 위를 깨끗이 비우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것, 혹은 자신과 닮아있는 무엇인가를 찾아 빈 책상 위에 자유롭게 놓아보는 활동이었습니다. 손수건, 시계, 화분, 핸드폰 등 다양한 물건들이 책상 위에 하나의 작품이 되어 놓여졌습니다. ^^     한 분씩 작품소개 시간도 가졌습니다. 올려놓은 물건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자기의 이야기를 풀어내게 되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시간이었습니다. 자기 이야기를 하기 어려워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싶을 때, 또는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어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될 때, 숲에서는 자연물을 매개로 하여 자연스럽게 서로의 이야기를 꺼내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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