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2년 9월 6일 시간 : 저녁 7시 ~ 10시 장소 :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교육장
숲해설가 전문과정 2기 : 2강 <숲과 인간>
2강은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유영초 소장님이 <숲과 인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앞서 진행되었던 <21세기와 환경윤리> 강의 내용과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주제인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숲으로 돌아갔다"
지금은 생활 공간에서 아주 멀리 있는 것이 자연이라서, 마음을 먹고 등산을 하고 숲과 비슷하게 꾸며놓은 도시 공원에서 산책을 하는 방법으로 자연을 만난다고 하는 것이 되어버렸지만 현대 문명 이전, 도시라는 삶의 공간이 확대되기 전에는 우리 삶의 공간과 숲이 분리되어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인간도 다른 동식물과 마찬가지로 생태계 속에 포함되어 있는 존재이기에 숲과 인간은 '따로'가 아닌, '함께' - 같은 눈높이에서 -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숲이 인류를 구원할 것이다" 라는 말을 곰곰이 되새겨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강의 후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4개월 남짓한 교육과정 동안 함께 할 사람들이니만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겠죠? ^^
우리 수강생분들, 처음에는 어색해 하셨지만 서로의 말을 집중해서 듣고 얼굴과 이름을 익히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자기소개 시간을 가지고 나니 강의실 분위기가 한결 좋아졌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여러 강의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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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해설가 전문과정 2기 : 2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