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 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실제로 운영하게 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참가자들의 특성, 기관의 특성 등 숲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될 때에는 연관되는 많은 부분들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프로그램 참가자만 고려하거나, 기관의 상황만을 고려하는 등 어느 한쪽 면만을 생각하면 놓치는 부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부지런히 고민하고 정직하게 움직인다면 아주 어려운 일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
39강은 공주대학교 이재영 교수님이 <생태교육의 패러다임과 교수법의 변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교육에서 생태적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으로,
체험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회복시키는 방향의 교육으로 생태교육의 패러다임은 시대에 따라 변화를 겪었습니다.
체험 이후의 생태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체험이 단지 어떤 하루의 '특별한' 체험이 아니라, '의미 있는 경험'이 되도록 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한편
숲해설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프로그램 참가를 계기로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하는 시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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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 숲해설가 전문과정 2기 : 38강, 39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