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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 노원 밤나무반 11/5 - 열매와 놀아요 ”
지난 수업에 갑자기 내린 소낙비로 놀래서 이번 예보에도 비가 많이 온다기에 실내를 약속 해 놓았다가 다행히..햇님이 너무나 반갑게 짜안~~ 마치 초여름 날씨인줄 알았답니다.땀도 뻘뻘 흘리기도 하면서 낙엽속에 푹 파 묻히는 제대로 가을 숲향기에 빠진 친구들 너무 너무 좋았다지요!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비가 내린다며 서로들 받으려고 하는 모습들도 너무 귀여웠구요! 가을이 주는 또 다른 가을내음새에 절로 어깨가 들썩거렸다지요!     박주가리와 단풍나무열매를 날려보고 도꼬마리로 털 옷에 누가 누가 멀리서 많이 붙이는지 시합도 해 봅니다. 푹신한 낙엽에 앉아서 감촉도 느껴보며..도란도란..털석 누워서 하늘 올려다보기도 신기해 했습니다.     [출처] 밤나무만 열매와 놀아요 ( 11/5) (풀빛카페) |작성자 솔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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