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반, 풍년교 아래 유유히 흐르는 계양천으로~
계양천은 인천에서 시작되어 김포 풍무동, 사우동, 운양동까지 이어지는 자연하천
징검다리 건너 나무로된 생태길을 걸어보며 햇살도, 갈대와 버드나무도 만났어요

 

 
 

갈대와 버드나무는 물을 좋아해 냇가에 살고 있어요
냇물을 맑게 도와주고, 부족한 산소를 보내주기도, 물 속 생물들의 보금자리도 되어 준데요
갈대 잎으로 돛단배를 만들어 냇물에 띄워 보내며 내 소원을 빌었죠~

 
맑은 물을 만들어 주는 자연 청정 정수기를 만들었어요
모래, 숯, 자갈들이 정말 지저분한 물을 깨끗히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잎사귀 뽑기 놀이'를 ~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요
잎사귀 위의 돌멩이가 자꾸 떨어지네요

 

 
식물퇴비, 황토흙, EM원액 모두 더해서 흙공을 만들었어요
메주나 청국장처럼 몸에 좋은 하얀 곰팡이가 피어나는 20일이 지나면
계양천에 던져줘요~ 냇물이 반짝반짝
 
청정 정수기 만들기를 기억하며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출처] 참나무반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풀빛카페) |작성자 뚱딴지